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실용화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경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구미지역의 3D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구미·대구·광주 등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 3개 센터 가운데 최우수 운영센터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연차평가는 1차년도(’12. 7 ~ ’13. 6) 동안 수행한 업무를 평가하여 2차년도 사업비에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다.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은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대구(기술개발), 광주(융복합기기 생산)와 초광역 연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5년간(’12년 ~ ’16년) 309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설비, 장비, 인력, 기술정보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구축 중인 실용화지원센터는 구미시 구(舊) 금오공대 내 금오테크노밸리에 위치하며, 전체 부지는 약15,000㎡, 연면적 4,800㎡의 규모로 지난 6월 3일 공사가 착공되어 연말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특성평가 지원을 위해 36여종(112억)의 공정 및 평가 장비도 구축 중이다.
이와 함께 1차년도 사업기간 중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 12개소에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평가, 현장 애로를 해결할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단순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교류회 행사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추가적인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3D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3D산업의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기업 운영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도 주었다.
경북도는 올 7월부터 진행 중인 2차년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센터 주관으로 기업들이 요구하는 장비 및 지원 분야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전국에 위치한 25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우수 운영센터로 선정됨을 홍보하고 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이 3D부품소재 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3D TV를 중심으로 3D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 세계 3D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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