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증권이 지난달 17일 출시한 '마이 더블유 뉴 배당 플러스 랩'이 증시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15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마이 더블유 뉴 배당 플러스 랩은 출시 이후 대표 계좌 운용 수익률이 0.8%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7%, 배당주지수는 1.2%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각각 1.5%포인트, 2.0%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동양증권 랩운용팀이 2005년부터 운용해 오고 있는 배당 플러스 랩은 대표 계좌 1년 수익률이 20.3%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배당주지수 수익률을 크게 앞선다.
동양증권의 조원복 랩운용팀장은 "배당주는 안정적인 인컴을 가진 채권의 성격을 가지면서도 장기적으로 인플레 헷지와 시세차익이 가능한 주식"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이 높고 저금리가 지속되는 현재 상황이 투자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 더블유 뉴 배당 플러스 랩은 국내형과 국내 고배당주와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형이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연단위로 1.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를 후취하며, 매년 마지막 거래일 기준 수익금은 지정된 계좌로 출금된다.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