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박인서)는 행복도시 둘레길 총 18코스
(총연장 168㎞) 중에서 도시문화길 4․5코스와 내부순환길 원수산․전월산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12
일 밝혔다.
이번 둘레길 개통은 여가시설에 부족함을 느끼는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을 위해 당초 2016년 이후에 조
성 계획이던 것을 앞당겨 추진한 것이다. 둘레길은 도시문화길 4코스인 원수봉정상길 4.3㎞, 5코스인 전월
산풍경길 2.4㎞와 원수산과 전월산을 잇는 내부순환 생태문화길 5.1㎞ 구간이다.
이번 둘레길 조성은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고 최소한의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자가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달
랠 수 있도록 과도한 시설물 설치가 아닌 ‘숲속산책로에서 힐링을’이라는 콘셉트로 조성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하나둘씩 완성돼 뿌듯하
다”면서 “앞으로 행복도시 둘레길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