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관 건립공사 추진 2016년 완공 예정

2013-07-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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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는 13만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이 금년 하반기부터 설계용역 발주 등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관은 7월과 8월에 있을 제2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통과하게 되면 올 10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5년 1월에 시설공사를 발주하여 2016년 12월에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내에 건립할 예정으로서 건축비 등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업비는 약 1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규모는 건축연면적 6,200㎡에 지하1층 지상3층이며,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건강증진실,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립된 변경계획은 금년 4월 개최된 제1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결과 규모 축소 등 사업전반에 걸친 사업 재검토 결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서 시 관계자는 “타 시도 우수시설 벤칭마킹 견학을 하는 등 검토를 거듭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규모 및 예산이 다소 축소 되었지만 내용면에서는 당초보다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하여 관리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 사후 관리에 내실을 기했다”며,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배려는 물론 설계용역시 타 시도 의견을 반영하는 등 내부공간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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