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소방관 1호 항공종사자 실기심사위원 탄생

2013-07-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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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특수구조단(소방항공대) 소방위 이승열 기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 소속 이승열 기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및 한정심사 회전익 실기심사 위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항공종사자 회전익 조종사 실기심사 위원은 국내에 10여명 밖에 없다. 심사위원 가운데서도 운송용조종사, 조종교육증명(비행교관), 계기비행 증명 등 회전익 조종사 모든 자격을 심사할 수 있는 위원은 이 소방위를 포함해 극소수에 불과하고 소방관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기심사 위원으로 위촉된 이 소방위는 앞으로 민·관·군 등 각급 헬리콥터 조종사, 조종교육증명(비행교관) 및 계기비행 면허발급 평가 분야 국가자격 발급 평가관, 조종사 선발시험 면접관, 항공기 도입 감사위원 등 항공 각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 소방위는 군 조종사로 근무 중 미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헬리콥터 자격증 취득, 유엔헬기담당관(UN PKO)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지역 비행 임무수행 등 중요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번 자격시험을 위해 3년 전부터 항공법 등 항공관련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준비, 국토교통부 정부 심사관에 의한 필기와 구술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최종 합격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승열 소방위가 항공종사자 국가자격 심사위원으로 선발 된 것은 개인의 명예 뿐 아니라 소방안전본부의 항공구조구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베테랑 조종사의 탄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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