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오영결 이별 여행 "언제나 배려하고 잘해줘서 고마워"

2013-07-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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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오영결 이별 여행 "언제나 배려하고 잘해줘서 고마워"

이별 여행/사진=MBC에브리원 '우리결혼했어요-세계판'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2PM 택연과 대만 배우 오영결이 마지막을 준비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 마지막회에서는 택연과 오영결이 이별 여행을 떠난다.

오영결은 택연에게 마지막 선물로 커플 신발을 건네며 "대만에서 신발을 선물하는 것은 누군가를 떠나 보낸다는 의미다. 나중에 신발을 신으면 서로가 생각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곡에서 야외 캠핑을 했다. 텐트 속에서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택연은 "우리가 만난 이후로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오영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영결은 "언어는 다르지만 언제나 배려하고 잘해줘서 고마웠다. 항상 내가 하는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택연과 오영결의 이별 여행 이야기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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