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교육장 공모 총 15명 접수

2013-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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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2013년 9월1일자 임용예정 교육장 공모 지원자 원서를 7월 9일까지 접수한 결과, 초등 교장 3명·전문직 3명, 중등 교장 6명·전문직 3명 등 총 15명이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방문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방문심사는 7월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는 7월 18일(목)에 실시할 예정이다.

1차 현장방문 심사에서는 직무수행 및 협력과 소통능력을 심사하게 되며, 교육장공모 심사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 교육청 경영에 대한 세부 비전, 지역교육 책임자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한다.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는 심사점수 순위로 3배수를 임용권자인 교육감에게 추천하게 되며, 임용권자인 교육감은 추천자 중 적합한 자를 교육장으로 임용하며, 만일 적합한 자가 없을 때는 일반 임용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장방문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임용대상자를 7월 22일(월) ∼ 7월 25일(목)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며, 교육장 임용후보자의 임지는 정기인사 요인과 후보자의 교육경력 등을 고려하여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9월 정기인사 때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심사를 통해 임용된 교육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업무수행 능력에 따라 임기를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으며, 지원자 사전 검증을 위해 홈페이지에 지원자 현황을 공개한 후 의견을 수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제의 목적은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을 위해 교육적 소신과 철학,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자를 교육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15명의 심사위원 중 11명을 학부모.시민단체, 교직단체 추천 인사 등 외부인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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