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번영초 <사진제공=도농기원> |
노지 번행초 <사진제공=도농기원> |
연구 결과, 4월 6일에 파종할 경우 22일이면 발아하는데 비해 한달 전인 3월 5일에 파종할 경우 발아하는데 까지 55일이나 걸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하우스 비가림 재배 작물로 도입 가능성이 높은 번행초에 대해 파종 적기 구명을 위한 시험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번행초는 위암,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 등 위장병 치료 및 예방효과가 높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은 자연산을 채취해 사용하고 있다.
시중에선 건조한 번행초 1㎏의 가격이 1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가능성이 있는 채소다.
다만 직파재배도 가능하지만 솎음 작업시 식물체에 상처가 나면 짓무르면서 생육이 멈춰버리는 특성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