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원함과 상쾌함을 선사해 줄 향수는?

2013-07-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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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좋은 향기를 가진 사람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준다. 하지만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잦은 땀 배출로 인해 몸에 불쾌한 땀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때 사람들은 이러한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과하게 사용하는데, 향수는 본인의 매력을 표현해주는 좋은 수단이지만, 과한 향수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올 여름,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몸에 시원함과 상쾌함을 선사해줄 수 있는 가벼운 여름 향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베르사체의 ‘바니타스 오드뚜왈렛’의 순수한 장미 꽃잎과 후리지아향은 프레쉬함을 풍기고, 강렬하고 풍만한 맑은 향기를 가진 티아레 꽃은 젊은 감각의 에너지와 세련되면서 우아한 향을 풍긴다.

마지막의 블랙티와 세더 우드는 바니타스 오드 뚜왈렛의 관능미와 우아함을 남겨 고귀하고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풍기게 한다.

존 리치몬드의 ‘비바락’은 예측 불가능한 유혹의 스릴을 즐기는 여성을 표현한 향수다.

다마스크 장미꽃과 자스민 그리고 벚꽃의 플로럴 향취가 섬세한 머스크와 관능적인 엠버리, 엘레강스한 붓꽃과 만나 환희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수준 높은 로큰롤을 연상하게 만들며, 스파클링한 향과 동시에 부드러운 향이 지속된다.

쏘윗에티튜드의 ‘브릿’은 자유분방하고 생동감 넘치는 여성을 위한 향수로, 뿌림과 동시에 제품이 주는 향과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

피어니, 잉그리쉬 로즈의 탑노트로 순수, 활기, 젊음, 자유분방함이 시작되고, 소녀의 숨결을 닮은 달콤한 크렌베리와 은은한 앰버의 미들노트, 파우더리 아이리시, 바닐라 구어먼드가 마지막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다.

여름철 향수를 뿌릴 때는 땀과 향수의 향이 섞이지 않도록 땀이 나지 않는 부분에 평소보다 적은 양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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