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제점검은 올해 실시된 숲가꾸기 산물이 산사태와 침수 등 수해확산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화조림 점검과 함께 병행 실시된다.
이번 일제점검의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과 2개 사업소에서 실시한 숲가꾸기 사업장 9450ha으로, 도는 산림자원담당 인력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원목과 가지 등 산물을 전량 수집하거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하는 한편, 재해가 우려되는 계곡부 및 하천 주변과 산사태 위험지 등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숲가꾸기 산물이 수해를 가중시킨다는 오해가 없도록 재해요인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을 가급적 9월 이후로 늦추는 등 숲가꾸기 산물로 인한 산림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