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스페인 말라가(Malaga)시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다미안 카네다(Damian Caneda) 말라가시 수석부시장이 양 시를 대표하여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과 말라가의 경제, 통상, 교통, 기술 등 산업 경제 전 분야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특히 문화, 교육, 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 증진에 노력하는 내용이다.
인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스페인 말라가시는 인구 57만의 스페인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피카소 출생지이자 세계적인 휴양지 코스타델솔(Costa del Sol)로 유명하다. 또한 현재 스페인 정부 주관으로 태양력풍력 에너지 확대, 스마트 빌딩 등 에너지 저장장치, 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말라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