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유방암 건강강좌와 5년 생존자를 위한 축하기념식을 진행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유방암을 이겨낸 당신의 10년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모임인 ‘비너스회’ 회원 약 50명과 현재 본인이나 가족이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거나 평소 유방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성원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교수 “유방암은 수술 후 삶에 대한 용기를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 정서적인 치료도 중요한 만큼 오늘의 행사가 환우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한 여성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