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종사자, TOEIC 응시자 꾸준히 늘어

2013-07-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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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의료산업 분야에서 TOEIC 등 영어 시험에 응시하는 대학과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TOEIC 응시자 중 의료계 관련 종사자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2008년 1만4399명 △2009년 1만6884명 △2010년 1만9924명 △2011년 2만104명 △2012년 2만111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대학 및 보건계열 학과를 운영중인 대학들의 TOEIC 응시 인원 역시 2011년에 4500명이던 것이 지난해 6200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 거창도립대, 광주보건대, 대구과학대, 대동대, 순천청암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춘해보건대, 삼육보건대 등 다수의 의료보건대학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TOEIC 시험을 실시했다.

한국TOEIC위원회 한재오 상무는 “정부가 보건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축으로 삼으면서 의료보건계열 대학들이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영어 실력 향상시키기 위해 TOEIC 시험에 지속적으로 응시하고 있다”며 “한국TOEIC위원회는 의료보건계열의 글로벌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 및 무료 설명회 등을 정례화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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