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의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 서면심사 등을 거쳐 92개 단체의 104개 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일자리공약 분야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창출'이란 주제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눈 앞의 성과보다 발달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배워가는 '꿈더하기 베이커리' 마을기업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