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우호교류단을 구성, 국외 우호교류 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를 찾아 민간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3명과 교류업무 담당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우스리스크시 방문단은 예술학교와 역사공원, 극동주립대학교 등을 찾은 뒤, 양 국가의 교육·문화예술 분야 장단점을 비교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활동상과 고려인의 러시아 정착 기록을 견학하고, 우르리스크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학생들과 만나 한국문화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우리 방문단은 우스리스크시가 마련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러시아 기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자랑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량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국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과 군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