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파트투유'에 위례신도시 아파트의 당첨자가 발표됐다. 사진은 '위례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 [아주경제 DB] |
3일 금융결제원 인터넷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위례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 청약 당첨자 948명이 발표됐다.
이 아파트들은 지난달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368가구 모집에 1만110명, 위례 힐스테이트는 580가구 모집에 6399명이 몰려 각각 평균 27대 1,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복청약이 안되는 두 아파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1만6500명이 청약했다.
두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개관 때부터 10개 이상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등장하면서 이미 3000만~1억원대 웃돈이 붙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으로만 이뤄졌고,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강남 생활권에 주거 환경이 쾌적한데다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단지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 사실은 아파트투유 사이트(http://www.apt2you.com)에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