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3일 오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원효대교 인근 크루즈 선착장에서 김모(18)군과 이모(18)군이 수영 내기를 하자며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진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군 등은 친구 6명과 어울려 놀다 수영 내기를 하자며 물에 들어갔다가 힘이 빠지면서 변을 당했다.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50여 분간 수색 작업을 벌여 김군 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 등을 구하려고 나중에 물에 뛰어든 10대 한 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