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대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낙조산장은 조적조 경사스라브 구조에 면적 43㎡로 1989년도에 지어졌다.
시는 산장의 외부 미관과 시설 등이 노후화됨에 따라 1억1500만원을 들여 건물 벽면, 지붕과 바닥 정비를 비롯해 난방·위생설비를 교체하고 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산뜻하게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둔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에 야영데크 24개소, 개수대, 피크닉 테이블 10개소와 가로등 9개소를 설치했으며 월성봉에는 2년에 걸쳐 3ha에 산철쭉 11만본을 식재했다.
또한 2015년까지 가족 중심의 체험형, 체류형 캠핑장으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오토캠핑장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대둔산 탐방로 정비 등 논산 대둔산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연형 산림공원과장은 “대둔산(878m)은 산세와 절경이 빼어나 매년 10만명이 넘게 찾고 있다”며 “시민은 물론 등산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시설 보수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