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기흡혈귀 퇴치에 앞장서

2013-07-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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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줄이는 가정 에너지 진단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기흡혈귀 퇴치에 앞장선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380가정의 신청을 받아 ‘가정 에너지 진단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서비스 신청 가정에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받은 그린리더 2명을 파견,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이라 전기흡혈귀 라고도 불리는 대기전력의 실태를 점검, 전기요금을 줄이는 삶의 지혜를 무료로 알려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군포시민 한 분 한 분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면 전력위기 극복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전기도 아끼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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