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도약 희망 홍성” 충남의 신중심으로 ‘성큼’

2013-07-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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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환 군수, 7월 직원모임서 민선5기 3주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홍성발전 의지 다져 -

김석환 홍성군수. 사진제공=홍성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김석환 홍성군수가 민선5기 출범 3년을 맞아 7월 직원모임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과 성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7월 2일 오전 8시 40분 군청대강당에서 열린 직원모임은 민선5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 읍·면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군 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군민들의 성원 속에 ‘힘찬 도약, 희망 홍성’ 건설과 내포시대를 선도할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했다”고 평하며, 도청이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홍성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땀 흘려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군수는 “민선5기 출범 초, 조직개편, 신인사시스템 등을 통해 침체된 공직사회를 일신하고 군민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군을 변모시키고자 노력했고 여기에 직원들이 힘을 더해 성공적인 군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홍성군은 민선5기 들어 공모사업에 43건이 선정, 사업비 220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12년 충남도 행정실적평가 1위, 2012. 지역복지 종합평가 전국대상 수상, 보건사업 평가 2년 연속(2011~2012)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각종 행정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면서 군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왔다.
김 군수는 또한 “도청이전 등 변화된 여건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KBS 열린음악회, 전국연극제, 홍성마라톤대회, 도민체전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홍성을 충남의 신중심으로 변모시켜 왔다”고 평했다.

아울러 “홍주성복원사업,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 관광산업 육성 등 홍성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특화시킴으로써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해나가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곧 착공에 들어가는 옥암지구개발을 비롯해 용봉산지구 개발,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역재방죽 주변 융복합 도시개발 등의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군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시책 추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하자”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또한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궁리항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고, 지난 3년간 우수기업 52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도 올렸다”고 전하며, “앞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기업유치에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협동조합·마을기업 활성화, 시장현대화, 시장살리기 운동 등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시책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전통적인 중심산업인 축산업과 친환경농업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정발전기획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로컬푸드 산업 육성 등으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홍성한우> 경쟁력 강화, TMF 조사료공장 건립, 육가공센터 운영, 생햄·가열햄 생산, 축산물 공판장 건립 등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전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축산제1군’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지난 3년 동안 군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협조로 성공적인 변화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군민 행복 과 힘찬도약 희망홍성 건설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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