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효자 수험생, 주저 않고 간 이식수술 "힘내" (사진=광주고등학교 제공)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한 '고3 효자 수험생'의 소식이 화제다.광주고등학교에 따르면 1일 김연수군은 지난 5월 급성독성간염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김 군은 수술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6개월 이상 걸리는 회복 기간 동안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면서 주변에 알려졌다. 광주고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김군의 집이 거액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성금 모금에 나섰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