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인몰 형식은 다른 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지만, 입점몰이 아닌 자사 플랫폼을 사용해 상품 공급부터 재고관리까지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몰과 구찌는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명품 온라인 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여성·남성·아동의류 등 1500여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찌 온라인사이트가 오프라인과 비교해 남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남성가방·지갑·벨트·넥타이 등 남성 상품군을 강화했다.
구찌코리아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A/S 및 교환이 가능하다.
신세계몰은 해외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직진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구찌 외에 다른 해외명품 브랜드와도 몰인몰 형식의 온라인 스토어 입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예철 신세계백화점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신세계몰은 몰인몰 형식의 새로운 해외명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통해 해외명품브랜드의 온라인 직진출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온라인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구찌와 함께 파트너를 맺음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