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압도적 존재감 ‘할리우드 진출 한국 스타들’

2013-07-02 09:29
  • 글자크기 설정

AJUTV 압도적 존재감 ‘할리우드 진출 한국 스타들’


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2013년 할리우드로 진출한 한국 스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국적 불문!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 그 혹은 그녀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고양이를 부탁해’와 일본 진출작 ‘공기인형’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두나와, K-pop을 대표하는 ‘아시아의 별’ 보아, 액션이면 액션, 카리스마에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남다른 끼와 매력적인 연기로 똘똘 뭉친 배우 이병헌까지, 이들이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알렸습니다.

2013년 1월 ‘클라우드 아틀라스’라는 첫 해외 진출작을 내놓은 우리의 ‘두나 배’! 영화 속에서 긴 영어 대사도 무리 없이 소화한 배두나는 복제인간인 손미와 변호사의 아내 틸다, 멕시칸 여인 등 1인 3역을 선보였다고 하죠~

Q. (다른 역할을 연기함으로서) 다르게 보이는 것을 좋아했나?
A. 그렇다. 너무 좋았다. 나는 두꺼운 의상을 입고 멕시칸 여자를 연기했다. 5-6시간씩 얼굴 전체에 분장을 했다. 그러나 그건 너무 놀랄 만큼 재미난 일이었다. 나는 다소 내 얼굴이 지겹고 싫증났었기 때문에...

톰 행크스,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 등 할리우드 대표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영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죠. 그러나 워쇼스키 남매가 벌써 차기작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14년 개봉을 앞둔 '주피터 어센딩'이 바로 그것인데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연이은 배두나의 캐스팅 소식도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가수 ‘보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의 예고편이 유투브에 공개됐는데요, 예고편에는 보아의 화려한 댄스와 데릭 허프의 섹시한 연기 영상이 담겨있었죠. 특히 두 사람의 열정적인 키스신까지 더해져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보아의 미국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동시에 영화 ‘스텝업’의 작가로 알려진 듀안 애들러의 감독 데뷔작인 메이크 유어 무브는, 다음 달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세 명의 유쾌 통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 더 레전드'가 7월 18일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지아이조1’으로 전 세계에서 약 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월드스타’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인데요, 이병헌은 영화 속에서 냉철하면서도 빼앗긴 물건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킬러 ‘한’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입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등 과거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데다, 프랑스부터 러시아까지, 유럽 전역에 걸친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인 ‘레드: 더 레전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매료시킬 명품 배우 이병헌의 변신이, 올 여름 극장가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진 않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