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엔저 상황 속 실적 개선 이어질 것 <현대證>

2013-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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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해 올 2분기 엔저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30만원이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액이 5142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은 11.1%를 달성해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MLCC의 단가 인하는 분기마다 5% 내외로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이어 “2분기 기판 매출액은 5414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은 10.9%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단가 인하가 진행되고 있지만 고부가 제품으로 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MLCC, 기판 사업을 중심으로 2·3분기에 강한 실적 모멘텀이 있다”며 “반면 현재 나타나는 엔저현상에 따른 우려감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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