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 출석해 성접대 동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르는 사실이다", 동영상 등장인물로 거론되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윤씨는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설공사 수주, 인·허가 등과 관련해 이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유력인사들을 접대하고 그 대가로 사업상 특혜를 요구했는지, 자신에 대한 고소사건과 소송에서 편의를 제공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