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회생절차 개시

2013-05-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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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TX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8일 오전 STX건설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 채권자협의회 의견 조회를 거쳐 정구철(60) 대표가 관리인 역할을 계속 맡도록 했다.

법원은 조사위원인 삼정회계법인에 오는 7월 1일까지 실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같은 달 19일 첫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절차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채권 신고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7위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택 사업에서 영업 손실이 누적돼 유동성 위기에 부딪혔다.

그러나 STX그룹과 산업은행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로 그룹으로부터 추가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지난달 26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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