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출시 50주년 기념 이색 패키지 리뉴얼

아주경제 전운 기자=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2일 밝혔다.

3개월간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패키지 전면을 고객의 사연으로 디자인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50년 동안 삼양라면의 패키지는 조금씩 다양하게 변화해 왔었지만 기존 삼양라면이 유지하고 있던 디자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삼양라면 5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틀을 깨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라면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삼양라면의 패키지는 지난 1월 한달 간 진행된 ‘2013 삼양라면 희망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4편의 사연으로 구성됐다.

‘우리 엄마의 용감한 도전’ ‘우리가족의 희망이야기’ ‘여섯 형제의 특별한 추억’ ‘어머니의 사랑을 전합니다’의 주제로 한 개의 패키지에 하나의 사연이 담겨 총 4가지 버전의 패키지가 소비자 곁을 찾아간다.

특히 삼양라면 이색패키지는 제작과정에서부터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새롭게 단장한 삼양라면 이색패키지는 오는 3일부터 약 3개월 간 전국 각 지역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