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봄 맞이 다양한 이벤트 풍성

2013-04-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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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시중은행들이 봄을 맞아 움추렸던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만원으로 즐기는 봄 꽃 나들이이라는 테마로 ‘서울랜드-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외환카드 전 고객(체크카드 포함)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1일 1회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간 중 본인회원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30% 추가 할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여행상품권,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고객맞춤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맞춤 패키지는 고객의 직업, 연령에 맞춰 구성한 금융상품패키지로 직장인(개인사업자)팩, 주부팩, 대학생팩, 시니어팩 등 4가지 패키지가 있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7월15일까지 각종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신청 고객 중 6월말까지 패캐지 상품을 신규 가입한 고객들은 연말까지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새봄을 맞아 작년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테마가 있는 환전 이벤트의 대상을 신혼여행객 및 주말여행객으로 확대했다.

2월 18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출국하는 신혼여행객 및 주말여행객들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영업점에서 환전 시 7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혼여행객의 경우 청첩장을,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출국하는 주말여행객의 경우 항공권 사본을 제시하면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고객 잡기도 분주하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뱅킹인 ‘스타뱅킹’을 통해 펀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2013 KB 온라인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봄을 맞아 결혼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고객중심 경영 원칙에 따라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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