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공사 조감도. [이미지제공 = 철도시설공단] |
이번에 관통한 구간은 율현터널 중 기흥저수지 하부 및 신갈단층대를 통과하는 터널이다.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가장 난공사 구간으로 꼽혔지만 안전감시단과 건설안전체험 교육장 운영 및 건설기계 위탁점검 등 선진국형 안전관리 시행으로 첫 번째 관통까지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환경공해를 저감하기 위해 첨단 저소음·저진동 공법인 진동리퍼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굴착을 시행해 우리나라의 대심도 터널 굴착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3조2718억원을 투입해 수서에서 평택까지 약 61.1㎞구간을 지표면에서 50m 아래로 대심도터널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번에 관통식을 개최하는 수도권고속철도 4공구(용인시 기흥구~화성시 동탄면 구간)는 2011년 05월에 착공해 51.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개통을 위해 정상 시공 중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25.7%의 공정을 완료했으며 개통 시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KTX 수혜지역이 확대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