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1억원을 ‘정성욱 장학기금’으로 운영하며 학기마다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이날 이원묵 한밭대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인재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진다”며 “국가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한 정 회장의 교육철학에 부응해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평소 지역대학가 특강에서 미래 젊은이들이 가져야할 마음자세와 바람직한 인재상 등을 강조하면서 매년 지역대학과 고교에 인재육성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