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선 선거비용 453억188만원을 보전받은 데 따른 것이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비용을 지난 26일 보전받았기 때문에 펀드는 참여자에게 오늘 전액 상환한다”면서 “간혹 고액의 참여자도 있었지만 83%에 달하는 100만원 이하 소액 참여자 때문에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간 내 모금이 달성됐다”고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선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26일 출시된 ‘박근혜 펀드’는 52시간여 만에 목표액인 250억원을 달성했다. 총 모금액은 252억6000만원이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18대 대선의 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희망의 국민행복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의 출마선언부터 대통령당선까지 162일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고 새누리당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