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외병 안양동안서장 경찰행정학 박사학위 받아

2013-0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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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현직 경찰서장이 주경야독으로 경찰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주목된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박외병 서장이 “한국외사경찰의 다문화정책 정향성과 다문화 수용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이 통과돼 오는 15일 동국대에서 경찰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박 서장의 논문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150만명이 달하고 있는 다문화 한국 사회에 외사경찰의 다문화 정책 정향성과 수용성에 관한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다문화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와 다문화인들을 같은 사회 구성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경찰조직 문화를 변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심사 교수들은 이 논문은“다문화로 급변하는 한국사회에 외사경찰의 다문화 정책에 지표로 삼을 만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평하고 있다.

박 서장은 400여명의 직원을 통솔하며 지역 사회 치안 안정에 헌신하고 있는 현직 경찰서장으로써 바쁜 직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놓치 않고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열정을 쏟아 낸 끝에 박사학위를 얻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박 서장은 “경찰서장의 업무를 챙기면서 어려운 박사논문 심사를 통과 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전하며,“한국적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정책 수립과 외사 경찰의 전문성을 향상 시켜 다문화 정책의 정향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종합적 대책 마련 등이 필요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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