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중문학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새싹회(이사장 노원호)는 20일 이같이 발표하고“선정작가는 오늘날 아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뛰어난 문장력으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 작가는 “생전에 윤석중 선생님을 뵌 적은 없지만 선생님이 만드신 수많은 동요를 부르며 자랐다”면서 “까마득한 후배에게 칭찬과 화환을 걸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석중문학상은 ‘낮에 나온 반달’ ‘옹달샘’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고(故) 윤석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아동 문학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서초구 잠원동 한국야쿠르트 빌딩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