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IMF와 WB의 188개 가맹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금융기관 수장, 그리고 비공식 참가자를 포함해 약 2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대 의제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재정절벽 문제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해 고통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원조 방안과 민주화 개혁을 추진 중인 미얀마에 대한 지원책도 주요 의제다.
신흥국 출자 비율과 이사 수를 늘리는 IMF 개혁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IMF·WB 연차 총회는 3년에 한번씩 본부가 있는 미국 워싱턴 D.C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다. 올해엔 이집트가 정정 불안으로 개최권을 포기해 일본에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