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 최고경쟁률 24대1 기록

2012-08-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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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위례신도시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대우건설 ‘송파 푸르지오’가 최고 경쟁률 24대1을 기록, 14개 주택형 가운데 11개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1ㆍ2순위 청약에는 전체 526가구 모집에 2285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3대1을 기록했다.

이 중 수도권 청약자 대상 전용 113㎡ A2T 타입은 24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청약자 대상 전용 108㎡ A2 평형이 경쟁률 18.2대1을 기록했다.

문영환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1·2 순위에서 청약자를 채우지 못한 3개 주택형의 경우 남은 물량이 많지 않아 3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파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106~113㎡로 이뤄진 중대형 아파트지만 대다수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선방했다. 서울 송파, 하남시, 성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 민간 분양 물량 중 유일하게 서울에 속한 입지 여건이 주목을 끌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10만원, 최저 1693만원으로 인근 강남·판교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이날 1·2순위 청약에 이어 3순위 모집은 24일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계약은 다음달 5~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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