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이날 기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개선과제와 대안을 모색하고, 외형중심의 시설현대화 지원에서 탈피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장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용역에 포함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현재 논의되고 있는 협동조합법과 관련하여 시장상인회를 법인화하는 방안과, 시장을 관광지형 시장, 주택근접형 시장, 농촌형 시장 등 유형별로 분하여 각기 특성에 맞는 타깃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중간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여 고객과 상인이 함께 만족하는 맞춤형 지원시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