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애플스토어…'15분'만에 털려

2012-08-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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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 시단(西單) 쇼핑 지역에 있는 애플 매장에 도둑이 들어 아이폰, 아이패드 등 각종 제품을 대량 훔쳐 달아났다고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단 쇼핑센터 보안요원은 “CCTV(폐새회로 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12일 새벽 3시 반 경 정체 불명의 남성 2명이 베이징 시단의 애플 매장의 외관 유리를 깨고 난입해 15분 만에 매장 내 제품을 싹쓸이해 도주했다”며 “그러나 당시 밖에 비가 내리고 있어 CCTV로 잘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매장 내 설치된 CCTV 화면을 중심으로 사건 조사 중에 있다. 아직까지 애플 매장의 정확한 피해액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도둑이 침입한 애플 매장은 정상 영업 중이다. 그러나 매장 내 진열대에는 제품이 없이 텅텅 비어있으며, 매장 서쪽의 2m 가량 되는 통유리에는 1m 높이의 커다란 구멍이 뚫려 현재 매장 직원이 흰색 가리개로 임시로 구멍을 막아놓았다. 또한 동남쪽 코너의 2m 평방미터 크기의 유리 역시 깨져있는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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