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5050만대다.
이는 1분기 4450만대에서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점유율은 34.6%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IM(IT&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는 2분기에 매출 24조400억원, 영업익 4조1900억원을 거둬들였다.
3분기에도 갤럭시S3의 힘은 계속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600만대에 그쳤다.
시장점유율은 17.8%로 하락했다.
노키아는 10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시장점유율은 7%다.
2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4610만대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930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5.7%로 노키아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약 3억6200만대다.
같은 기간 노키아의 판매량은 8370만대다.
눈에 띄는 점은 중국 업체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ZTE는 1650만대의 휴대전화를 2분기에 팔아 1310만대에 그친 LG전자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