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윤금순 국회의원 사퇴안 통과

2012-07-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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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윤금순 통합진보탕 의원의 사퇴가 결정됐다. 이에 서기호 전 판사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에 대한 책임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윤금순 의원에 대한 사퇴안을 가결했다. 재적 242명 가운데 찬성 191명, 반대 40명, 기권 11명이다.

이에 후순위인 서기호 전 판사가 그 자리를 승계하게 됐다.

서 전 판사는 비례대표 14번이었지만 유시민 전 공동대표 등이 후보를 사퇴하고, 조윤숙, 황선 의원 등이 제명됨에 따라 차례가 돌아왔다.

서기호 전 판사는 오는 10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오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서울북부지법에 근무 중인 작년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뒤 올해 2월 재임용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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