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내달 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Kids Day'로 지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1일 경기 직전에는 어린이들이 외야 그라운드서 야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도전 스트라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DVD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2일 경기 전에는 유지현 코치가 펑고를 통해 어린이들이 외야 수비를 체험할 수 있는 '외야 수비왕'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어린이 팬들이 직접 베이스 러닝을 체험하는 '키즈런' 그라운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3일 경기 전에는 어린이 팬들이 외야 펜스 앞에서 타격을 하여 홈런 타구를 직접 날려보는 '나는 홈런왕' 이벤트를 실시, LG 홈시어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일과 3일에는 1루 내야 광장에서 선착순 어린이 팬 200명을 대상으로 머그컵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의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1루 내야 광장에서 레고 닌자고 포토월 운영과 과녁에 공을 던져 표적을 맞추는 이벤트를 연다. 선착순 참여 어린이 150명에게 '레고 열쇠고리'를 증정하며 키다리 삐에로가 요술 풍선도 증정한다. 중앙매표소 옆에는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어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에는 이병규(7), 최성훈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더불어 3연전 기간의 경기전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어린이 팬 대상으로 경품 응모를 받아 '레고 닌자고 에픽 드래곤 배틀', '레고 닌자고 울트라 소닉 전차', '토다이' 식사권, '차이나 팩토리' 식사권, '월드짐' 1개월 이용권, 'LG생활용품'세트, '곤지암 리조트' 숙박권, '리복 RealFlex' 운동화 교환권, AJ 렌털권, '아웃백 스테이크' 식사권 및 도시락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 = 윤하(왼쪽), 공현주, LG트윈스] |
한편 1일 경기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외조부가 무공 수훈자인 가수 윤하가 애국가와 시구를 맡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시타를 한다. 경기 전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패용식,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을 예정이다.
2일에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야구팬들의 열정과 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야구팬 대상으로 대국민 참여 이벤트인 모자이크월과 인기가수들의 환경 응원 메세지를 상영한다. 또한 환경부 홍보대사인 배우 공현주가 시구자로 나선다.
3일에는 열렬한 야구 팬으로 알려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정의란 무엇인가' 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 'Kids Day', LG트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