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베이징모터쇼>현대기아차그룹, 중국 판매 7위 목표로

2012-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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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K9 생산에 주력 올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도전

2012베이징 모터쇼에 참석중인 현대기아차그룹 임원진(사진=이덕형기자)

(베이징=아주경제 이덕형 기자)2012베이징 모터쇼에 현대기아차그룹은 K9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생산된 신형 아반떼를 출시를 계기로 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생산량 확보에 나선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는 K9 생산에 주력하며 올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근 부회장은 “K9 올해 국내 월간 2000대 판매할 것이다” 며 “올해는 국내 판매 주력하고 수출은 내년에 집중할 것이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출 인가 작업 추진 중이다”며“ 중국내 독자브랜드에 대한 개발 계획은 아직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형 아반떼 출시와 관련해 2012년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내 자동차 판매 7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오석근 부사장은 “중국형 아반떼 헥사고날 디자인 적용한 국내 디자인보다 더 웅장하게 보이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며 “ 전고도 더 높아지고 차체도 더 늘려 중국 사람의 기호에 맞춰서 출시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시장이 최근 어렵다고 하는데 그동안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고 지금은 완만한 성장세에 있는 것이다”며 “ 올해 1분기 판매를 집계해보니 0.8%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중국현지 공장에서 올해 전체 판매 1자리수 미만의 성장세를 목표로 하며 중국 현지에 제 3공장의 경우 올해 8월 준공과 동시에 30만대가 생산 및 가동된다.

특히 중국의 3공장 전체 생산규모는 40만대이며 향후 10만대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산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중국형 아반떼는 현지에서 생산하며 오는 8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또한 올해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국내에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에서의 판매는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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