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공공임대자전거 ‘드림하이 FIFTEEN’이 국내 최초로 ‘노-펑크 타이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노-펑크 타이어’란, 공기 주입식 튜브의 펑크로 인한 인명사고 및 펑크A/S의 불편함을 제거하고자 튜브 속을 특수재질로 만든 타이어를 말한다.
지난해 고장으로 수거한 자전거 중 약 80%가 튜브 펑크로 튜브 펑크는 안전사고 발생 등 이용자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회수 수송비, 수리 인건비, 튜브 교체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의 주요인이 된다.
고양시는 ‘노-펑크 타이어’ 도입으로 일반 튜브 타이어 대비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피프틴은 스테이션(피프틴파크) 125개소와 자전거 3천대를 운영 중이며, 노-펑크 타이어를 2014년까지 2차 750대, 3차 2천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 역 주변 등 이용량이 많은 스테이션에 자전거 간이 보관소를 설치하여 스테이션 거치대 수량 부족과 자전거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