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금년 6개 대규모 국제회의 킨텍스에 유치

2012-03-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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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2일, 오는 6월 개최되는 아시아부직포연맹(ANEX)회의(70개국 600명 참가), 세계부직포산업대표자회의(30개국 220명 참가) 등 부직포관련 회의 2개를 일산 킨텍스로 유치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7월에 열릴 세계명차모터쇼 유치도 확정했다. 세계명차모터쇼에는 25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 열릴 다국적 건강식품회사 허벌라이프 (Herbalife/미국)의 대규모 기업회의(총 12,000명, 외국인 3,000명 참가)를 경쟁국인 싱가포르를 따돌리고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또 다른 다국적 건강식품회사인 유니시티 인터내셔널(Unicity Int‘l)사의 대규모 행사(총 5,000명, 외국인 2,000명 참가) 역시 킨텍스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제2전시회의장을 개장하며 코엑스(COEX) 3배 규모의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시설을 갖게 됨에 따라 MICE 유치에 힘을 받기 시작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하는 MICE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지역브랜드 제고 효과가 큰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는 MICE산업을 17대 국가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발 맞춰 MICE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7월 MICE산업 육성 전담조직으로 경기컨벤션뷰로를 경기관광공사 내에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또 올 1월에는 경기도MICE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고 정책지원조직으로 ‘경기도 마이스육성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컨벤션뷰로 관계자는 “내년 3월 열릴 세계대학생 모의유엔총회(80개국 2,200명 참가)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킨텍스 마케팅팀과 함께 적극적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대규모 컨벤션과 이벤트를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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