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신학기를 맞아 천정부지로 치솓은 교복값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 1~2만원 대 교복이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교복이 20만원 대 중후반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카라나 소매부분에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들도 등장했다. 이들 제품은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대와 기능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달 간 교복·셔츠·바지 등 단품 교복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인터피크에서는 바지·조끼·가디건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교복상품을 무료배송으로 1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옥션 의류팀 관계자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저렴한 가격대의 교복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1~2만원대 교복 단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가격대비 품질도 뛰어나 신학기를 맞아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