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화재 실종자 23명, 시신 20여구 추가 발견"...피해 더 늘듯

2024-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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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실종자가 23명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4일 오후 실종자는 총 23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현재 23명이 실종 상태이며 나중에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실종자 23명 중 20명이 중국인 등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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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실종자가 23명으로 추정됐다.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4일 오후 실종자는 총 23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현재 23명이 실종 상태이며 나중에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실종자 23명 중 20명이 중국인 등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실종자 23명은 모두 2층에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내부로 진입해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는 1명이나, 소방 당국은 "내부에서 시신 20여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아직 실종자들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날 공장 건물 3동에서 대피한 공장 관계자는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기에, 인명 피해 확대를 우려해 선제적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사고를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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