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 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 랭킹 16위에 기록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스포츠네트워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2012년 프리시즌 판타지 랭킹'을 발표하면서 추신수를 외야수 부문 16위로 선정했다. 클리블랜드에서 포지션별 순위 20위권 내에 포함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추신수는 지난해 왼손 엄지와 옆구리의 부상 등으로 인해 85경기에 출전해서 '8홈런 39타점, 타율 2할5푼9리'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에는 '20홈런, 86타점, 21도루, 타율 3할'을, 2010년에는 '22홈런, 90타점, 22도루, 타율 3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외야수 랭킹 1위는 LA 다저스의 맷 캠프가 차지했다. 또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저스틴 업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자코비 엘스베리(보스턴 레드삭스)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