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81개국의 축구 전문가 대상 여론조사에서 201점을 받아 최고에 올랐다.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각각 112점과 107점을 얻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축구에 대한 각종 통계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관인 IFFHS는 설문조사 결과를 평점으로 산출해서 감독들의 순위를 매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을 모두 석권하면서 명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전북현대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본 알사드(카타르)의 포사티 감독은 10점을 얻어 9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