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이 지난 이날 FA 자격 요건을 갖춘 선수를 공시한다는 규약에 따라 명단을 발표했다.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진갑용, 신명철, 강봉규(이상 삼성), 전준호, 박경완, 이승호(20), 정대현, 권용관, 이승호(37) (이상 SK), 강영식, 임경완, 이대호, 조성환(이상 롯데), 이종범(KIA), 김동주, 정재훈, 임재철(이상 두산), 이대진, 송신영, 조인성, 이상열, 손인호, 이택근(이상 LG), 신경현(한화), 송지만, 김수경, 강병식, 강귀태(이상 넥센) 등이다.
구단별로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SK와 LG가 6명씩으로 가장 많고 포지션별로는 투수 11명, 포수 5명, 내야수 6명, 외야수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