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연구원은 "3분기 줄어든 국내공장 조업일수와 해외공장 라인조정으로 출하·판매 성장요인(모멘텀) 둔화를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의 글로벌 출하·판매를 기록하며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그간 국내외 공장 라인 정비가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인 스포티지R·K5·UB·QB의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K9, Ceed후속 등 신차가 대기하고 있어 기아차의 판매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호적 환율과 높은 가동률, 낮은 재고 수준은 향후 기아차의 이익 안정성에 확신을 더하는 근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