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노바디' 열창, 25년 만에 댄스 무대... "이제 '문바디'로 행사도 평정"

2011-09-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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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노바디' 열창, 25년 만에 댄스 무대... "이제 '문바디'로 행사도 평정"

▲문희옥 노바디 [사진=MBC '나는 트로트가수다'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문희옥이 원더걸스 '노바디'로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나는 트로트가수다'에서 문희옥은 원더걸스 '노바디(Nobody)'를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문희옥은 경연에 앞서 "'트로트 가수 문희옥이 저런 장르까지 소화할 수 있어?'라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평소 썼던 창법이 아닌 완전히 다른 창법을 쓰기 때문에 하나의 도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문희옥의 예상치 못한 선곡에 관객들은 시작부터 박수갈채를 보내며 호응을 보냈다. 이에 문희옥은 신나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들까지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가수와 매니저들은 그의 댄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옥은 무대를 마치고 "감정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획기적인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심수봉의 '비나리', 박현빈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장윤정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태진아는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김수희는 임재범 '너를 위해', 설운도는 박인수-이동원의 '향수'를 선곡해 경연에 임했다. 이날 우승은 남진에게 돌아갔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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